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국 229개 시군구로 확대 — 우리 지역 확인법
2026년 2월 13일 보건복지부 발표를 보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 설치돼, 참여 의료기관이 총 422개소로 늘었습니다. 2023년 28개 시·군·구 28개소로 시작한 시범사업이 2026년 10월 기준으로는 전국 어디에 살아도 신청할 수 있는 수준까지 커진 셈이고, 참여 의료기관도 3년 만에 1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재택의료센터, 정확히 뭘 해주나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집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방문하는 서비스입니다. 의사는 월 1회 방문진료, 간호사는 월 2회 방문간호를 하고, 사회복지사는 필요한 요양·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줍니다. 병원에 모셔가는 일이 매번 큰일이었던 가정이라면, 혈압·혈당 관리나 상처 처치, 복약 지도 같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집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2023년 28곳에서 2026년 229곳 전체로
확대 과정을 보면 2023년에는 28개 시·군·구 28개소로 시작했고, 2024년 71개 지역 93개소, 2025년 110개 지역 189개소로 늘었습니다. 2026년 2월 기준으로는 190개 시·군·구 332개소였는데, 그동안 센터가 없던 39개 시·군·구에서 공모를 통해 90개 의료기관이 추가로 지정돼 전국 229개 시·군·구 전체, 422개 기관으로 완성됐습니다. 즉 2026년 10월 현재는 지역을 가려서 참여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느 시·군·구에 살든 최소 한 곳 이상의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지역에도 정말 있는지 확인하는 법
전국 모든 시·군·구에 센터가 생겼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어느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됐는지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평소 다니는 병원이나 거주지 보건소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됐는지를 직접 묻는 것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지역 내 참여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상태라면 담당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를 통해서도 연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거주지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에게 문의해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하려면 어떻게 신청하나
재택의료센터는 지자체가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정됩니다. 수급자 개인은 새로 복잡한 신청서를 쓸 필요 없이, 거주지에 지정된 재택의료센터(의료기관)에 방문진료·방문간호를 요청하면 됩니다. 단, 재택의료센터 서비스는 장기요양인정을 받은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므로, 아직 등급판정을 받지 않았다면 먼저 장기요양인정 신청이 필요합니다.
아직 '시범사업' 단계라는 점은 기억해야
전국으로 확대됐다고 해서 재택의료센터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제도가 된 것은 아닙니다. 공식 명칭이 아직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인 만큼, 지역별로 참여 의료기관 수나 방문 가능 횟수에 여유가 있는지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센터가 없던 3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때도 운영계획, 관련 사업 참여 경험 등을 기준으로 의료기관을 선정했는데, 이는 지역마다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의 역량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서비스가 꾸준히 유지되는지는 지역 보건소를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 자체가 큰 부담인 가정일수록, 담당 의료기관이 바뀌거나 방문 일정이 밀리는 일이 없는지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출처
· 메디칼타임즈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대 보도 (2026.2) — https://medicaltimes.com/Mobile/News/NewsView.html?ID=1166728
· 브라보마이라이프(이투데이) — "재택의료센터 전국 229개 시군구 확대" (2026.2.13) —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18601



